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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내일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미세먼지 농도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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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25일)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해소되고 미세먼지도 씻겨 내려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서울과 경기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에 남부를 시작으로 확대되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양은 5~10mm 정도로 많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이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모레인 일요일(26일)에도 강원이나 영남지방으로 한 차례 더 비소식이 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1도, 세종 3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9도 등 전국이 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울산 11도, 부산 13도 등 전국이 10~13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남도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 그 밖의 지방 '보통' 단계를 나타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먼바다 0.5~2.0m, 서해 먼바다 0.5~1.5m로 잔잔하게 일 것으로 보이지만 동해상 일부 해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측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고있어 건강에 유의하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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