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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후면 말고 '전면'에 듀얼 카메라 탑재한 스마트폰, 오포 F3 플러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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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흐림 조절, 빠른 자동 초점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스마트폰 후면 듀얼 카메라'가 인기다. LG전자 G6, 애플 아이폰 7 플러스 등 주요 스마트폰에 후면 듀얼 카메라가 속속 탑재되는 가운데, '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발표한 스마트폰 'F3 플러스'는 스탠다드급 제품이다. 이 제품의 전면에는 1/3인치 1600만 화소에 F2.0 조리개를 갖춘 메인 카메라, 1/4인치 800만 화소에 120도 광각 렌즈로 구성된 서브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가 장착된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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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F3 플러스의 전면 듀얼 카메라 중 메인 카메라는 고화질 스냅 촬영에 어울린다. 서브 카메라는 광각 렌즈로 넓은 시야를 담고 얼굴인식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 풍경이나 단체 셀피 촬영 시 유용하다. 이 제품은 전면 듀얼 카메라뿐 아니라 고성능 후면 카메라도 갖췄다. 1600만 화소에 F1.7 조리개,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에 빠르고 정확한 위상차 자동 초점 기능까지 지원한다.

오포 F3 플러스는 퀄컴 스냅드래곤 653 AP와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도 4000mAh로 최대 284시간 사용 가능하다. 6인치 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는 2.5D 곡면이며 고릴라글래스로 보호된다. 이 스마트폰의 글로벌 출시 여부와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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