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동양시멘트 `삼표시멘트`로 새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슈퍼주총데이 ◆

한때 동양그룹의 모기업이었던 60년 역사의 동양시멘트가 삼표시멘트로 사명을 바꾸고 제2 도약에 나선다.

삼표그룹은 24일 강원도 삼척 본사에서 열린 동양시멘트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삼표시멘트로 교체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삼표그룹은 2015년 9월 동양시멘트 인수를 계기로 업계 최초로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인수 이후 삼표그룹 내부에서는 삼표, 삼표산업, 삼표기초소재 등 건설기초소재 계열사들이 전부 '삼표'가 들어간 사명을 사용하고 있어 그룹 CI체계에 맞춰 사명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는 "삼표그룹의 레미콘, 시멘트, 분체, 골재, PC·파일 등 건설기초소재 전 계열사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한 차원 더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