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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유승민·남경필 안보 기치로 '보수적자' 경쟁…대전 현충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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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왼쪽)와 유승민 의원.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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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남경필 후보는 24일 안보와 국민안전을 기치로 대전 현충원에서 진행되는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보수 적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 만큼, 두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후보는 행사 후 대전 현충원 인근 식당에서 천안함 참전 예비역 장병들과 오찬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 후보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천안함 참전 장병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정부의 지원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주가 천안함 추모주간인 만큼 장병들과 대화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경필 후보는 이날 행사 뒤 곧바로 팽목항으로 이동해 세월호 인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 후보 측은 이날 "세월호 사건이 남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임 중에 일어난 만큼, 남 후보가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장을 방문해 인양 상황을 점검하고 가능하다면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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