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따뜻하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마음이 설렙니다. 봄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찰나의 순간을 즐기기 위해 바깥 외출이 늘어나는데요. 바야흐로 피크닉의 계절! 도시락이 빠질 수 없습니다. 피크닉을 갈 때 가장 손쉬운 도시락은 역시 토스트입니다.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고 한 손에 들고 먹기도 편해 사랑받는 메뉴죠.
토스트가 다 비슷하고 똑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아... 죄송) 그래서 피크닉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는 스페셜 메뉴를 제안합니다. 지금 소개할 레시피는 통이가 맛 보장합니다. ‘나야 나’ 노래 가사처럼 당당할 이유가 충분한 메뉴들입니다.(♬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나야 나, 네 맘을 훔칠 사람 나야 나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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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삭토스트
달콤한 소스가 인상적인 이삭토스트를 다들 한번쯤은 먹어봤을 겁니다. 학교 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었던 이삭토스트를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먹고, 대만에서 1호점이 생기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리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삭토스트를 집에서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더 흡사한 맛에 깜짝 놀랄 수도 있어요. (베이컨이 맛있으니깐 통이가 준비한 레시피는 이삭토스트의 베이컨 베스트 토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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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식빵, 베이컨, 버터, 계란, 옥수수 통조림, 시판용 키위 샐러드 소스, 마요네즈, 꿀, 설탕, 피클, 양배추, 노란색 체다치즈
만드는 방법
② 계란 1개에 옥수수 통조림 2큰술 넣고 섞어준 후 구워주세요.
③ 식빵 위에 키위 소스를 발라주세요.
(키위 소스 만들기 - 키위 샐러드 소스 1큰술, 마요네즈 1큰술, 꿀 1/2큰술, 설탕 1/2큰술)
④ 계란을 올린 후 피클 9개도 오려주세요.
⑤ 구운 베이컨을 올리고, 채 썬 양배추를 듬뿍 올려주세요.(베이컨 대신 햄을 넣으면 햄 스페셜 토스트)
⑥ 치즈 한 장을 올린 후 식빵 한 장을 올려주면 완성!
양배추를 채칼로 가늘게 써는 것 추천! 그럼 더욱 이삭토스트와 흡사해짐.
(많이 만들면 개이득, 1개 만들거면 사먹는 게 이득일지도···)
맛 ★★★★☆
비주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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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 토스트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달달한 일상을 담은 tvN ‘신혼일기’가 끝나고, 우리에게 남은 건 구혜선표 창의요리입니다. 특히 구운 마늘이 들어간 토스트는 계란, 햄 등 토스트 대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야채의 식감과 마늘향이 잘 어우러져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안재현을 사로잡은 토스트로 피크닉 도시락을 멋지게 꾸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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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식빵, 버터, 다진 마늘, 양파, 딸기잼, 양배추, 마요네즈, 케첩
만드는 방법
①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른 후 식빵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② 다진 마늘도 볶아주세요(버터 대신 올리브유 가능!)
③ 깍둑썰기한 양파를 물에 넣어 매운맛을 빼줍니다.
④ 식빵에 딸기잼을 발라주세요.
⑤ 채 썬 양배추를 듬뿍 올려주세요.
⑥ 마늘 소스를 양배추 위에 올려주세요.
(마늘 소스 만들기 - 볶은 마늘에 마요네즈를 섞어주세요)
⑦ 양파를 올리고 케첩을 뿌려준 후 식빵 한 장을 올려주면 완성!
But, 마늘+마요네즈가 하드캐리함
(매콤, 달달, 고소, 담백, 마늘이 들어가는 데 맛 없을 수가··· 맛있고 맛있다.)
맛 ★★★★★
비주얼 ★★★☆☆
글=한은정 기자 han.eunjeong@joongang.co.kr
영상=전민선 프리랜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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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기자 han.eu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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