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백숙용 생닭(1㎏)을 6490원에, 롯데마트는 1.1㎏짜리 백숙용 생닭을 7500원에 팔고 있다.
이마트가 가격을 올리긴 했지만 닭고기 값은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육계(생계)의 ㎏당 가격은 지난 6일 2200원까지 상승했지만 점차 하락해 17일 기준으로 1700원이다. 반면 계란값은 점진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계란값은 지난달 10일 이후 개당 159원을 유지하다가 지난 13일 166원으로 7원이 올랐다. 초·중·고 급식이 재개되고 미국과 스페인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도 인상 요인이다.
성화선 기자 s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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