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전반 34분 위다바오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이 중국에 패한 건 지난 2010년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0-3 패배 이후 이후 7년 1개월 만이자 역대 32번째 A매치에서 두 번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는 18승12무2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패배로 한국은 3승1무2패(승점10)로 제자리 걸음하며 2위 수성이 위태롭게 됐다.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3위 우즈베키스탄(3승2패.승점9)이 4위 시리아(1승2무2패.승점5)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3위로 밀리며 월드컵 본선행이 더욱 힘들어진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