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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슈틸리케호, 중국에 0:1 충격패...러시아행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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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 축구가 중국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전반 34분 위다바오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이 중국에 패한 건 지난 2010년 2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0-3 패배 이후 이후 7년 1개월 만이자 역대 32번째 A매치에서 두 번째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는 18승12무2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패배로 한국은 3승1무2패(승점10)로 제자리 걸음하며 2위 수성이 위태롭게 됐다.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3위 우즈베키스탄(3승2패.승점9)이 4위 시리아(1승2무2패.승점5)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3위로 밀리며 월드컵 본선행이 더욱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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