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해수부 "세월호 램프, 바지선에 걸려 절단 작업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월호의 선체 일부가 바지선과 접촉하면서 인양 작업에 차질이 생겼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23일 오후 10시 진도군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의 좌현 선미 램프 부분이 잭킹바지선에 걸려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램프 부분이 열려 있는 상태로는 반잠수 선박에 거치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해수부와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잠수사들을 투입해 램프 절단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단장은 "램프 제거 작업은 24일 오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업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이번 소조기 안에 후속 인양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