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단장은 "침몰 당시 선미 좌현으로 침몰하며 받은 충격으로 램프의 잠금장치가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며 "선미 램프가 열린 상태로는 물리적으로 반잠수선에 거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인양된 선체는 반잠수 선박의 리프팅 빔(거치대)에 거치되게 된다. 그런데 선미 램프가 현재 상태로 열린채 붙어있는 경우 거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램프는 화물을 실을 때 차량 등이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 램프를 고정하는 4개의 힌지는 현재 용접 작업을 통해 제거중이다.
한편, 지정물 제거 작업 등을 병행하면서 선체는 시간당 0.5~1m의 속도로 들어올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간당 3m의 속도로 올라왔던 것보다 인양 속도는 크게 줄어들었다. 램프가 제거되기 까지는 인양 자체는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5일부터 소조기가 끝나는 만큼, 해수부는 24일까지 램프 제거와 인양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박상욱 기자 lepremier@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