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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박찬욱 감독, 伊피렌체 예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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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찬욱 감독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피렌체시가 주는 '키아비 델라 치타' 상을 받는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이탈리아 영화계에 따르면 박 감독은 25일 다리오 나르델라 피렌체 시장으로부터 키아비 델라 치타 상을 수상한다. '도시의 열쇠'라는 뜻을 지닌 이 상은 문화예술 부문에서 우수한 성취를 이룬 사람에게 르네상스의 본산 피렌체시가 주는 상으로, 역대 수상자 가운데에는 1994년 상을 받은 세계적인 테너 고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있다.

박 감독은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베니스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해 '젊은 사자상'을 받은 인연이 있어 이탈리아에서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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