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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금융권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위한 `금융 빅데이터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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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 빅데이터 협의회가 출범했다.

금융보안원과 한국신용정보원은 23일 금융권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 빅데이터 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23일 밝혔다.

협외회에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전자금융업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 187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빅데이터 분석‧활용 모범 사례,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기법 등 빅데이터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금융권 빅데이터 분석‧활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및 빅데이터 활용 관련 애로사항 등에 대한 금융권 의견을 수렴하고 비식별 조치 개선 및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관련 정책을 건의하는 등 금융당국‧시장‧업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협의회는 금융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분석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의회 내 TF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금융권 특성을 고려한 금융권 비식별 조치 이행권고안을 올 상반기에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협의회는 금융 빅데이터 활용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17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데이터분석 전문회사 엔코아의 김옥기 센터장이 ‘금융 빅데이터 분석 트랜드 및 활용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협의회가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와 빅데이터 활용 관련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권 빅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되고 금융권이 4차 산업 혁명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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