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런던 테러로 중국인 1명 부상…시진핑, 영국 여왕에 위로 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조기 내걸린 영국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영국 런던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벌어진 테러로 중국인 1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런던 테러에 따른 중국인 피해 현황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해당 사안을 면밀히 주목하고 있으며 사후 처리를 원만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런던 의사당 부근에서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로 범인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이번 사건에 관련해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각각 위로 전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게 보낸 전문에서 "테러 사건을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테러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했고 사망자 유족과 다친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테러주의는 국제사회 공공의 적 적이며 중국은 모든 형식의 테러주의를 반대한다"면서 "중국은 영국과 함께 양국 간 안보를 수호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전 세계 안보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ophis731@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