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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홍준표 "세월호, 더이상 정치에 이용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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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3년간 정치권에서 얼마나 정치적으로 이용했냐"]

머니투데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제2회 서해 수호의날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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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23일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더이상 정치인들이 세월호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대전 현충원에서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젊은 학생들이 대부분 희생자인 그 사건을 3년동안 정치권에서 얼마나 정치적으로 이용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민들이 가슴깊이 추모해야할 사건을 걸핏하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그런 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도 파면당했으니까 더이상 하지 말자"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는 세월호 인양 현장에도 방문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이제 목포항으로 올거 아니냐"며 "오고나면 검토를 한 번 해보겠다"고 밝혔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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