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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현대건설, '디에이치'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가치 확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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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아너힐즈' 주방 모습 / 사진제공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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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올해 '힐스테이트'에 이어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확대해 주택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2015년 12월 디에이치를 론칭하고 1호 단지인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 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지난해 8월 공급해 4일 만에 완판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최고급 호텔 같은 집을 추구한다. 단지에는 강남 도심 최초의 빌라형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된다. 테라스하우스가 아파트와 같은 동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단독주택처럼 별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테라스하우스 총 14가구 중 8가구가 빌라형 테라스하우스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단지 내에는 강남 최초로 주민 소통 공간인 ‘폴리(FOLLY)’를 선보인다. 폴리는 단지 곳곳에 모두 8개가 설치되며 강남 최초의 8m 높이의 클라이밍 시설 (암벽등반)도 조성된다.

세대 내부에도 최초 설계를 도입한다. 특히 엘리베이터 속도를 주거용 건물(아파트, 주상복합) 가운데 가장 빠른 분당 210m까지 높였다(33층 이상). 보통 20층 아파트의 승강기 속도가 120~150m/m 감안하면 약 2배 가까이 빠른 것이다. 이에 디에이치 아너힐즈에서는 30층 높이까지(100m) 30초면 도달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든 가구(1320가구) 내부에는 강남 최초로 슬라브 두께를 240mm로 적용해 층간 소음 완화한 설계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테라스타입 전용 105㎡ 이상부터는 강남 최초로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인 ‘보피(Boffi)’가 설치된다. 보피(Boffi)는 독일의 불탑(BULTHAUP), 이탈리아의 아크리니아(Arclinia)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가구 가운데 하나다. 국내에서는 고급빌라에 설치되는 명품 주방 가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호텔 같은 집으로 다양한 최초 설계를 도입해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최고급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강남권 시장에서 수주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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