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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英경찰 "테러 관련자 7명 체포"…사망자 4명으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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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29명 병원서 치료중…7명 중태

뉴스1

22일(현지시간) 런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 테러현장에서 경찰이 사고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괴한이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테러로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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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영국 경찰이 의사당 테러 관련 용의자를 7명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종전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23일(현지시간) 런던 경찰청 대테러 책임자인 마크 롤리는 "100여명의 경찰이 밤새 수사를 벌였으며 지금까지 6곳을 수색했고, 관련자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전날 테러 용의자가 현장에서 단독으로 움직였고 테러리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금으로선 추가 위험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사상자 수는 종전에 알려진 것보다 줄었다. 롤리는 "지금까지 4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2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중 7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사망자는 의회 경호 업무를 맡아온 경찰관 키스 파머, 4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 경찰은 용의자 1명을 포함해 사망자는 5명이며 부상자가 40명이라고 전했었다. 중상자 중 한국인 부상자가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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