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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기관·외국인 동반 '사자'…코스피 2170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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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때 2182까지 올라

LG전자 신고가…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 하락

CJ E&M, 넷마블 상장 기대에 이틀째 상승

코스피가 하루가 만에 2170선으로 올랐다.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사들인 영향이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42포인트(0.2%) 오른 2172.72로 마감했다. 지수는 2174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계속 오르다가 장중 2182.42까지 상승했다. 후반엔 상승 폭이 줄어 2170선 초반으로 내려왔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0억원, 240억원씩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가 우세했지만 장중 '사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130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항공이 2.7% 큰 폭 상승했다. 건설과 조선도 각각 2.5%, 2.2% 강세였다. 은행이 1.4%,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도 각각 1% 내외로 올라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각각 2.3%, 0.9%씩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55% 내린 209만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차도 2.94% 하락한 1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0.41% 내렸다. 반면 LG전자는 4.05% 크게 오른 7만2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2.04포인트(0.34%) 내린 605.5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CJ E&M이 넷마블게임즈 상장 기대감에 3.7% 올랐다. CJ E&M은 이 회사 지분 27.6%를 갖고 있다.

이날 달러당 원화 가치는 0.9원 오른 1122.4원에서 마감했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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