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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50대 대형건설사, 사망사고 20% 감축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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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50대 대형 건설사 안전부서장들이 24일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7일 열린 ‘50대 건설안전 리더회의’에서 논의된 사망사고 20%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 마련을 위해 50대 건설업체 안전부서장 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20% 감축’을 위한 4대 실천방안을 채택, 적극 이행해 나가기로 다짐할 예정이다.

4대 실천방안은 △2015년 채택된 안전보건 리더회의 선언문의 지속 이행 △보호구 착용·안전보건표치 부착·안전보건교육 실시·작업절차 지키기 등 4대 필수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 전개 △기업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개선 △협력업체·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낡고 잘못된 관행 개선 등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건설업은 작년 사망자가 499명으로 전년 대비 12.4%(62명) 늘어나는 등 최근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설업 안전보건리더 회의’에서 50대 건설업체 CEO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구현을 위한 사망사고 20% 감소 선언’을 채택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확대를 다짐한 바 있다.

김왕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건설재해 감소를 위해 50대 건설업체의 안전업무를 총괄하는 실무부서장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용부·안전보건공단은 건설업체의 실천방안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컨설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구축지원 등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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