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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국투자증권, ‘하나나사부동산펀드’ 1시간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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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본사 빌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증권의 부동산 펀드가 1시간 만에 완판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하나나사부동산투자신탁1호’가 판매시작 1시간 만에 900억원을 공모해 판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본사 빌딩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 내 핵심행정기관들의 본사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이 있다. 나사가 2028년까지 장기임차를 확정해 안정적인 임대료도 장점이다.

반기마다 임대료를 받아 배당급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건물 매입 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해 건물을 팔 때 추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해외부동산 투자 때 부담되던 환율변동에 대해 원금의 50% 환헤지로 안정성도 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티마크호텔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를 청약 하루만에 완판했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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