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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LG전자, 더 슬림한 '트윈워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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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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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2㎏ 용량 트롬 드럼세탁기와 2㎏ 용량 미니워시를 결합한 '슬림'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 트롬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와 미니워시 용량 합산 기준으로 14㎏에서 24.5㎏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세탁실 면적이 좁아 트윈워시를 사용하지 못하던 소비자도 트윈워시가 놓이는 공간 크기에 구애 받지 않고 동시세탁, 분리세탁, 시간절약, 공간절약 등 새로운 세탁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기존까지 가장 작은 크기였던 19.5㎏ 용량 트롬 트윈워시 제품과 비교해 폭 10㎝, 깊이 13.5㎝ 줄였다.

LG전자는 상단 드럼세탁기에 다양한 진동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제품 외관 크기는 작게 유지하면서 내부 드럼 부피를 최대한 키웠다. 진동이 발생하면 모터 회전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 감지 센서', 옷감이 한쪽으로 쏠렸을 때 드럼 내부 무게 균형을 잡아주는 '듀얼볼 밸런서', 드럼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차단하고 완화시켜주는 '진동 저감 장치' 및 '진동 완화 장치' 등으로 진동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신제품은 또 △고온 미세스팀을 분사해 의류 안감의 세균까지 제거하는 '트루스팀' △세밀하고 꼼꼼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 시간을 대폭 줄인 '터보샷' 등 LG만의 혁신적 세탁 기능을 두루 갖췄다.

무선인터넷을 탑재해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스마트씽큐' 전용 앱으로 손쉽게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 출하가는 222만9000원이다. 상단 드럼세탁기만 구매할 수도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전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트윈워시 신개념 세탁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더한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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