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결핵은 과거의 병, 사라진 질병'이란 편견 해소를 위해 결핵 관련 홍보물을 배부, 결핵 알리기와 함께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결핵은 환자가 기침할 때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 발생하게 된다.
전염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100명 중 약 30명(30%) 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이 중 3명(10%)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결핵균에 감염된 30명은 잠복결핵감염자로 결핵의 증상이나 전염성도 없어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매년 3만5000여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2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중에서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로 결핵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치료 뿐 아니라 예방도 매우 중요한 만큼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을 의심하고 스스로 보건소나 병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평상시 결핵 예방을 위해 올바른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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