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관계자는 22일 “북미국 내 SOFA운영팀이 최근 한미지위협정과로 승격됐다”면서 “최근 관련 업무가 많아지며 상황에 맞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해졌고, SOFA 주관부처로서 카운트파트와 급이 다른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과장은 기존 류인식 팀장이 맡았으며, 과에는 실무급 직원 1명을 증원했다. SOFA운영팀이 승격함에 따라 북미국은 외교부 지역국 중 유일하게 4과 체제가 됐다. 한미지위협정과는 SOFA 협의 채널 운영 및 협상 지원, SOFA 운영 개선 방안 추진, 주한미군 관련 사건·사고 상담센터 운영 등을 담당한다.
외교부는 또 재정경제금융분야 주재관(4급) 2명도 증원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내세운 미국과 재정난을 겪고 있는 그리스 지역 공관에 각각 파견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