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작업, 야간에도 계속 |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14.5m 높이까지 인양됐다.
이 추세라면 세월호 선체는 이르면 23일 오전 3시께 침몰한지 3년 만에 수면 위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세월호가 해저면에서 약 14.5m를 들어올렸다”며 “수면 위까지 약 7.5m 남았다”고 밝혔다.
해수부 측은 “현 추세라면 수면 위 부상까지 2~3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간당 리프팅속도는 약 3m 내외이나 현장 여건 및 기상 등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 사흘에 걸쳐 약 1km가량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진다.
해수부와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세월호 시험 인양을 개시, 오후 3시30분 선체를 해저면에서 1m 들어올리는 작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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