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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서울시, 7-9급 공채 86.2대1…농업9급 665대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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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성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시 7ㆍ9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1613명 선발에 13만9049명이 접수해 86.2:1을 기록했다.주요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은 일반농업9급이 2명 모집에 1330명이 지원해 66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행정9급은 815명 모집에 8만1393명이 지원해 99.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62.9%, 30대가 30.8%, 40대 5.0%로 나타났고 남자가 43.6%, 여자가 56.4%를 차지했다.

필기시험 시험장소는 오는 6월 9일 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공고되고 24일에 시내 중ㆍ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8월 23일 발표되며, 10월 16~27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는 지난해 1689명 선발에 14만7911명이 접수해 올해 8862명이 감소했으며, 이는 6월 시험에 포함돼 있던 경력경쟁직렬(약무, 간호, 지적, 운전 등)이 9월 시험으로 분리됨에 의해 경력경쟁직렬 접수인원만큼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연찬 인재개발원장은 "지자체 중 최대규모의 인원이 접수하는 시험인 만큼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접수한 수험생들의 많은 응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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