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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김우중 前 회장 "대우그룹의 성과 평가받는 날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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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회장이 대우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업의 역사와 성과를 회고하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2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대우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세계 경영'의 완성을 확신했지만, 외환 위기로 완성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우그룹이 품었던 꿈과 열정 그리고 이룩한 성과들을 반드시 평가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967년 설립된 대우그룹은 창업 30여 년 만에 자산총액 76조 원을 돌파하며 재계 2위까지 성장했지만, 1999년 채권단에 의해 워크아웃 결정이 내려지면서 해체됐습니다.

그룹의 해체 이후 김 전 회장은 2008년부터 주로 베트남에 머물면서 세계 경영의 명맥을 이으려는 취지에서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진행하는 '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 사업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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