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08포인트(0.46%) 내린 2168.3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8.41포인트(0.85%) 내린 2159.97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이 오후 3시 무렵부터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9억원과 129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은 홀로 185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29%), 운수창고(-2.17%), 의료정밀(-1.72%), 기계(-1.54%), 화학(-1.01%), 서비스업(-0.68%), 종이목재(-0.53%), 제조업(-0.42%), 건설업(-0.26%), 유통업(-0.05%) 등이 하락 마감했다. 전기가스업(2.44%), 통신업(2.42%), 섬유의복(0.95%), 전기전자(0.21%) 등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23%), 네이버(-2.53%), 포스코(-4.27%), 신한지주(-1.55%), 삼성생명(-0.45%), KB금융(-1.78%), LG화학(-1.53%)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2.31%), 한국전력(2.83%), SK텔레콤(2.57%) 등은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대비 2.16포인트(0.35%) 내린 607.5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37포인트(0.22%) 내린 608.36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39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홀로 52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융(-2.07%), 금속(-1.37%), 종이·목재(-1.15%), 반도체(-1.05%), 화학(-0.88%), 건설(-0.70%), 비금속(-0.52%), 제조(-0.48%)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방송서비스(1.66%), 인터넷(0.37%), 운송(0.32%), 소프트웨어(0.21%), 유통(0.14%)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3.0원 오른 1123.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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