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비디오머그] 문재인 vs 안희정 "네거티브"로 한 판 승부…끝나지 않은 이야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2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경선 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네거티브’를 두고 날을 세웠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먼저 “우리 후보들 지금 경쟁하고 있지만, 한 팀이다. 네거티브 하면 그 네거티브에 의해서 상대가 더럽혀지기 이전에 자기 자신부터 먼저 더럽혀지고 우리 전체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라고 발언하자 안희정 지사가 네거티브 하지 말자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문재인 후보님 주변에 문재인 후보님을 돕는 분들도 네거티브를 엄청 한다.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거냐“라고 응수하면서 ‘네거티브’를 둘러싼 신경전이 시작된 겁니다.

안 지사는 “현재 아무래도 화력은 문 후보 쪽이 제일 좋다”면서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이 팟캐스트에서 상대 후보를 얘기하는 것을 보라. 얼굴이 화끈거린다”라고 말했고, 문 전 대표는 “대연정에 대한 자신의 비판 의견은 네거티브와는 다르다. 마땅한 토론 쟁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신경전은 토론을 마친 후 SNS로 옮겨갔습니다. 문 전 대표가 먼저 “경선이 아무리 치열해도, 동지는 동지입니다.…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습니다. 상대가 누구여도 우리를 합친 것보다 강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네거티브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했고, 안 지사도 이어 ”자신들의 발언은 정책 비판, 타인의 비판은 네거티브인가…문재인 후보와 문재인 캠프의 이런 태도는 타인을 얼마나 질겁하게 만들고, 정떨어지게 하는지 아는가. 사람들을 질리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성공해왔다“라고 긴 글을 게시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 [#I VOTE CHALLENGE] 그러니까, 투표합시다!
☞ 세월호 추모 캠페인 동참하기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