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한국, 성 평등 10위?…상반된 결과에 누리꾼 '황당'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성 평등 10위?'입니다.

유엔개발계획이 전 세계 18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성 평등 순위'에서 한국이 믿기 어려운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무려 10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고 북유럽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호주와 캐나다 등 일부 서방 국가들보다도 높은 순위인데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세계 성 격차보고서'에서 144개국 중에 116번째라는 기록과 상반된 결과입니다.

아무리 다른 기관의 조사라고 하더라도 완전히 상반된 결과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해당 조사는 여성의 생식 건강, 여성권한, 노동참여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결과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생식 건강 영역에서 모성 사망비와 청소년 출산율이 개선된 것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즉, 여성이 임신이나 분만으로 사망하는 비율과 청소년출산율이 줄어든 점이 성불평등지수 상위권에 오른 요인이 된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애를 안 낳아야 평등 지수가 올라가는 건가?', '116위와 10위 차이는 너무 심한 거 아냐?'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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