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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문재인-안희정, '네거티브 책임론' 정면충돌…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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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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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네거티브 책임론'을 놓고 문재인, 안희정 두 후보가 정면충돌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1일) TV토론에서 상대방이 네거티브를 한다고 공방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안희정 후보가 다시 충돌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새벽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문 후보가 사람을 질리게 하고 정떨어지게 만든다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안희정/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상대 의견을 야합과 무원칙한 정치 행위로 깎아내리는 일은 중단해야 합니다.]

문 후보는 내부 균열이 생겨선 안 된다며 확전을 자제했지만 다음 주 호남 순회투표를 앞두고 신경전이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 우리끼리 한 팀이 돼야 합니다. 우리 내부적으로 균열이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

이재명 후보도 "정당한 검증을 네거티브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네거티브고 불통"이라며 문재인 후보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당 후보들은 SBS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손학규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향해 처음엔 사드 배치를 철회하라고 했다가 지금은 입장이 바뀌었다고 공격하자, 안 후보는 "여러 상황과 국익에 따라 판단해 왔다"면서 "지금은 중국 정부를 설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박주선 후보는 검찰이 대통령의 권한 행사 기준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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