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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北, 미사일 발사했지만 실패…'B-1B' 한반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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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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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22일) 또 미사일을 쏘며 무력 시위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계속되는 도발에 미군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로 다시 날아왔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강원도 원산 비행장 지역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된 미사일은 제대로 솟구치지 못하고 발사 직후 공중 폭발했거나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최근 신형 로켓 엔진 지상 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대륙 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를 예고한 바 있는데, 오늘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오늘 미사일 발사는 성능 개량 목적과 함께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무력시위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한미 훈련에는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핵 추진 잠수함 콜럼버스함 등 미군의 전략무기가 대거 참가하고 있는데, 북한은 침략 전쟁 소동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서 지난 15일 전개됐던 미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오늘 1주일 만에 다시 한반도로 날아왔습니다.

B-1B는 한국 공군 전투기와 함께 편대 비행을 한 뒤, 군산 앞바다에 있는 직도 사격장에서 모의 폭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미는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연합훈련 기간 동안 스텔스 전투기 등 다양한 전략 무기를 추가로 전개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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