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임차인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오메가시티는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115번지 일원(월산12지구)에 지을 예정인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4115가구의 임차인을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월 임대료 없이 전세임대로 운영되며 관리비를 최소화해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전 가구가 임대보증금만 내고 임차하는 ‘전세형 뉴스테이’로 월 임대료 부담이 전혀 없고 임대기간은 10년이다. 기존 8년인 뉴스테이에 비해 거주기간이 2년 더 길어 보다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또한 취·등록세가 없고 신청 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추후 청약통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입주민이 단지를 직접 관리하고 상가도 입주민 위주로 직접 운영해 관리비 부담도 줄였다. 여기에 태양광에너지 시설을 도입하고 협력적 소비센터에서 입주민 공동 구매를 추진하는 등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단지 운영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뉴스테이는 지난 2015년 정부가 중산층 주거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8년 이상 거주하면서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해 안정적인 거주를 유도한다. 여기에 이사서비스와 거전렌탈, 입주민 전용 식당, 카쉐어링,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마련돼 생활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개념의 민간임대주택이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지하 2~지상 최고 39층, 총 28개동, 4115가구의 규모를 갖췄다. 평형별로는 52㎡ 880가구, 59㎡ 2805가구, 75㎡ 228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만들어진다. 특히 1층과 2층은 테라스형으로 설계됐고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세보증금(기준층 기준)은 전용면적 52㎡가 1억3000만 원, 59㎡는 1억5500만 원, 75㎡ 1억8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가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거쳐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까지 차로 30분대에 도착한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으로 연결되는 46번 국도 월산간이IC도 단지에서 150m 이내에 있어 서울 강북권 집입도 수월하다. 월산IC로 진입해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수석호평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에 접근이 용이하다. 오는 2020년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완공돼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로뿐 아니라 지하철역도 가까이 있어 전철을 이용한 수도권 접근도 쉽다. 단지에서 인접한 경춘선 마석역에서 7호선 상봉역까지 30분대, 광화문역까지는 1시간대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운행 중인 ITX청춘열자로는 마석역에서 청량리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병원 및 은행 등이 갖춰져 있고 주변엔 월산초교, 화광중, 남양주공고, 도서관 등이 있다. 향후 초등학교가 추가로 개교할 예정으로 교육여건도 나아질 예정이다.

서울 왕복셔틀버스, 보육시설, 의료지원 서비스 등 입주민 특화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일반아파트와 차별화된 30여가지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서울 셔틀버스의 경우 총 8대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돼 서울 출퇴근과 이동을 돕는다. 여기에 수영장과 보육시설, 의료시설, 키즈카페,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입주민 전용 식당 등이 마련된다. 협력적 소비센터는 단지 내 각종 일자리를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포인트로 관리비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51-4번지 평내호평역에 있으며 23일 오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