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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세월호 시험인양 지연…해수부 "선체 균형잡기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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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 2∼3시간의 두배인 6시간 경과…오후 5시 30분 인양작업 브리핑

연합뉴스

세월호, "선체 균형잡기 진행중"
(진도=연합뉴스) 22일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셀비지의 잭킹바지선이 세월호 시험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시험인양 후 본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제공 = 연합뉴스]



(진도=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 작업이 오전 10시부터 6시간 넘게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시험인양을 아직 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선체 균형잡기 등 정밀한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아직 시험인양이 진행 중이어서 본인양을 추진할 경우 작업이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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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세월호 인양부터 육상 거치까지 며칠 걸리나



정부는 지난 주말 처음으로 시험인양 계획을 밝혔을 당시 작업을 하는 데 2∼3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진도군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인양작업 관련 상황과 공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는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이 맡는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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