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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스테이지 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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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CJ '스테이지 업' 포스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오는 27일부터 5월10일까지 '당신의 꿈을 믿습니다 - 스테이지업(STAGE UP)' 올해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지난 7년간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마인즈'를 통해 실력 있는 공연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한국 창작뮤지컬의 토양을 다져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모비딕'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균' '아랑가',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소년B가 사는 집' 등을 선정했다.

8년째를 맞는 올해 기획공연 제작 등 기존 사업의 창작자 지원 내용을 대폭 강화, '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서 '스테이지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우선 공모 부분이 '신인 부문'과 '리마인즈(Re-minds) 부문'으로 확대됐다. 신인부문은 한국 국적에, 국내외 상업 프로덕션에서의 창작 경험이 3회 이하인 작곡가·작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리마인즈 부문은 최소 한 명 이상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출신의 작가 또는 작곡가로 구성된 팀만이 참여 가능하다.

지원내용 또한 대폭 달라졌다. 선정자에게는 창작지원금 각 200만원과 전문가 멘토링, 리딩 공연에 필요한 프로덕션 구성 등 기존에 지원되는 혜택은 여전하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 뽑힐 경우 전문가 멘토링 등 작품개발 과정을 거쳐 본 공연 제작 지원까지 받게 된다. 최종 작품의 저작권, 판권 등 일체 권리는 창작자에게 귀속된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부터 5월10일 오후 4시까지 CJ아지트(http://www.cjazit.org)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1차 심사는 자유 양식의 시놉시스, 대본 또는 트리트먼트, 악보, 음원 3곡 이상(AR 또는 MR 가능)등을 통한 서류 심사다. 최종 심사는 9월 중 최종 대본과 음악을 통한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CJ문화재단 이상준 국장은 "스테이지업은 신인 창작자들에게 전문가 멘토링과 코칭을 통해 창작 뮤지컬을 기획,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최종 선정작은 본 공연 제작까지 지원하는 점에서 기존의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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