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To : 아이콘만 있는 북마크바 만들기

필자는 웹 브라우저의 북마크바를 즐겨 사용하지만, 항상 공간이 너무 좁다는 것이 불만이었다. 아무리 큰 화면을 사용해도 확대해도 필자가 즐겨가는 웹 사이트의 상당수는 더보기 버튼을 클릭해야 했다.

그런데 우연히 북마크바에서 텍스트를 없앨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콘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자신들을 나타내는 아이콘을 사용한다. 한눈에 알 수 있는 아이콘을 두고 굳이 설명을 붙일 필요가 없지 않은가? 더구나 방법이 너무나 쉽다.

크롬과 오페라
툴바에서 텍스트를 지우고 싶은 즐겨찾기를 오른쪽 클릭한다. 콘텍스트 메뉴에서 수정(E)을 선택한다. 팝업으로 나타나는 북마크 수정 창에서 ‘이름’에 있는 텍스트를 지우고 저장한다. 이 작업을 북마크바에 등록한 즐겨찾기에 대해 반복한다. 간혹 아이콘이 없는 웹 사이트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파이어폭스
북마크를 오른쪽 클릭한 다음, 속성을 선택한다. 속성 창에서 이름 밑에 잇는 텍스트를 지우고 저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오른쪽 상단에 허브 아이콘(세 줄 모양)을 클릭한다. 별 모아양의 즐겨찾기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오른쪽 위의 설정을 선택한다. 설정 화면에서 ‘즐겨찾기 모음에 아이콘만 표시’를 켠다. 이 기능은 즐겨찾기 모음 표시가 켜져 있을 때만 나타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즐겨찾기 바에서 원하는 즐겨찾기를 오른쪽 클릭한 다음 ‘제목 너비 사용자 지정’에서 ‘아이콘만’을 선택한다.

아이콘만으로 부족할 때
이 팁은 북마크바를 활용할 때만 좋다. 그리고 이들 즐겨찾는 항상 사용하는 것이어야 한다. 제한적인 북마크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폴더나 하위 폴더로 들어가는 즐겨찾기라면, 공간 절약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텍스트는 가끔 방문하는 사이트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조 장치가 된다.

아이콘만 표시하는 방식은 시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한 사이트의 여러 페이지를 즐겨찾기한 경우에는 모두 같은 아이콘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어렵다. 이 경우에는 짧은 설명을 표시하는 타협안을 채택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Ian Paul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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