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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서초구, 내곡주민편익시설 24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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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랜 숙원사업인 ‘내곡주민편익시설’<조감도>을 오는 24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 서울시가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조성 대신 주민 보상책으로 이를 약속한 지 8년만이다.

신원동 340-3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총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3996.53㎡ 규모로 마련된다. 내곡동 주민센터, 실내놀이터를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회관, 각종 프로그램실, 헬스장,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8년 4월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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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는 2012년 8월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에 건립비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2014년 10월에 99억 원의 시비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염곡동에 있는 오래 된 내곡동주민센터를 내곡주민편익시설 2층으로 이전해 보금자리 입주민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고려하는 등 주민건의사항을 설계에 반영시켰다.

조은희 구청장은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서울추모공원을 받아들이고 기다린 주민들을 위한 당연한 보상”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내실 다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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