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2년간 37만명 방문..."투자유치 견인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각국 정상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 필수 방문코스

다양한 정보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아시아투데이

IFEZ 홍보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이 지난 2년 동안 각국 정상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방문객 등 37만여명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며 송도국제도시의 필수 방문코스가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5년 3월 24일 송도국제도시 내 G타워 33층에 문을 연 홍보관이 오는 24일 개관 2주년을 맞는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홍보관을 찾은 총 방문객수는 37만1304명으로 하루 평균 540명이 찾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23만136명이 찾아 하루 평균 방문객이 641명에 달하는 등 송도국제도시의 명소로 떠올랐다.

홍보관을 찾은 주요 인사로는 지난해 3월 압델 파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7월 유틴쩌 미얀마 대통령, 10월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으로 3건의 국빈 방문이 이어지며 위상을 높였다. 이들 이외에도 중국 뤄쌍장춘 시짱 자치구 주석, 미얀마 유쩌원 기재부 장관, 호주 폴 플레처 도시기반부 장관 등 세계 각국 장·차관급 주요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인천경제청은 홍보관을 찾는 주요 인사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최첨단 스마트시티 미래존에 통합관제·안전·재난·미래도시 체험 등으로 구성된 VR(가상현실) 체험부스를 설치해 송도국제도시 야경, 청라국제도시 커넬웨이 주변, 영종지구 자연풍경 등 주요 명소를 직접 가본 것처럼 가상현실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객들이 지도를 터치하면 IFEZ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일조권·가시권·건물 높이·매각 예정 필지 등의 정보를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홍보관 ‘디지털 포토존’은 방문객이 IFEZ 시설과 장소를 배경으로 직접 의상과 배경을 선택하고 사진을 찍으면 곧바로 문자메시지·이메일·SNS 등으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홍보관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형 시설이다. 설치 후 최근까지 14만6000여명이 이용했다. 인천경제청은 관람객들에게 IFEZ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홍보 서포터즈 10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 홍보관은 지난 2년 동안 개발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IFE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방문인사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 IFEZ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