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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아산의학상에 김진수·한덕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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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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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0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김진수(왼쪽 사진)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을, 임상의학 부문에 한덕종(오른쪽) 교수(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젊은 의학자 부문에는 카이스트 최정균 교수(바이오·뇌공학과)와 울산의대 안정민 교수(심장내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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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0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기초의학 부문에 김진수 단장(가운데)을, 임상의학 부문에 한덕종 교수(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왼쪽)를 선정했다. 연합뉴스


재단은 이날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0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시상했다. 김 단장과 한 교수에게는 각각 3억원, 최 교수와 안 교수에겐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김 단장은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카스9’(CRISPR-Cas9)를 개발했으며, 2012년 인간 세포의 유전자 교정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인물이다.

또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인 한 교수는 신장·췌장 이식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뇌사자의 신장·췌장 동시 이식술(1992년 7월)과 생체기증자 췌장 이식술(1992년 12월)을 최초로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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