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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주시 '시민 공감행정' 위해 현장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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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최양식 경주시장이 21일 토함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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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시민들이 공감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21일 토함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과 실국소장, 과장 및 읍면동장 등 10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3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부회의는 경주시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간부공무원 상호간의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부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행정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를 마친 최 시장은 곧바로 토함산자연휴양림 현황보고를 받고 숲속의 집, 화랑관 등의 숙박시설과 조류사, 표고버섯체험장, 숲길 등산로를 비롯한 휴양체험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달 2일 현장순찰에서 지적된 휴양림 시설물 이정표 및 간판 정비와 매표소 안내, 위치도 등의 정비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해빙기 각종 시설물의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자연친화적 산림휴양관 리모델링, 숲속의 집 신축 등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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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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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자연휴양림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동쪽 기슭 121ha의 산림에 숲속의집과 산림 휴양관, 야영장,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숲길 등산로와 삼림욕장 등 힐링과 심신치유의 명소로 캠퍼들로부터 사시사철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동쪽으로는 감포 해수욕장, 양남 주상절리, 양북 문무대왕릉, 서쪽으로는 불국사, 석굴암, 보문단지를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문화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로 인기가 높다.

지난달 개관한 세미나실인 국학관은 연면적 898.56㎡, 지상 2층 규모로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기존 휴양체험시설과 더불어 숲속의 문화행사 및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시장은 "시정과 관련한 모든 문제와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실무 직원뿐만 아니라 간부공무원들이 먼저 직접 발로 뛰면서 생생한 현장 중심 행정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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