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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에어아시아 그룹, 첫 항공 해커톤 대회…싱가포르팀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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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글로벌 해커톤 대회 '에어볼루션(Airvolution) 2017'을 진행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기획부터 최종 결과물 제작까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개발자 대회다.

올해 처음 실시된 '에어볼루션' 본선은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에어아시아 본사 '레드큐(RedQ)'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인 참가자를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20개 팀이 도전자로 참여했다.

18시간의 대회 끝에 우승을 차지한 싱가포르의 '아비아토(Aviato)'팀에게는 에어아시아 취항지 어디로든 여행할 수 있는 왕복 티켓을 포함한 상품과 상금이 수여됐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창의와 혁신을 토대로 성장해 온 에어아시아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친화적인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해커톤 대회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독려하는 계기에 머물지 않고, 고안된 아이디어를 실제 고객 경험 향상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천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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