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볼보, 세단+SUV 장점 결합한 '크로스컨트리' 출시…가격 6990만원부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 컨트리'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로스 컨트리는 기존 볼보 V90 모델을 기반으로 차체 높이를 높여 사륜구동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세단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IT조선

온∙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크로스 컨트리의 최저 지상고는 210mm로 일반적인 SUV와 비슷한 수준이다. 높은 최저 지상고로 운전자의 쾌적한 시야를 확보했으며, 거친 노면에서 차량 손상을 최소화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기술을 적용한 2.0리터 4기통 D5 트윈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하고,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최고출력은 235마력, 최대토크는 48.9kg,m다. 특히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인 'i-ART'와 터보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파워펄스'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향상했다.

외관은 전면에 T자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그릴을 적용하는 최신 볼보의 패밀리룩을 계승했다. 실내는 천연 나뭇결을 살린 월넛 우드 트림을 사용하고 인체공학적 시트 설계를 통해 북유럽 디자인 특유의 포근함과 안락함을 더했다.

IT조선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과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등 볼보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고급형 트림인 크로스 컨트리 프로에는 나파 가죽 시트와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 앤 윌킨스'를 장착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여가생활이 다양해지고 있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사계절 날씨에 산지가 많은 한국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크로스 컨트리 6990만원, 크로스 컨트리 프로 7690만원이다.

IT조선 정치연 기자 chichi@chosunbiz.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