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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이한영 기자] 계룡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엄사면 엄사1호 공원에서 계룡시 초ㆍ중ㆍ고교 청소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청소년 벼룩시장'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배움의 장'이 됨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의 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작아서 입지 못하는 헌옷과 모자, 중고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싼 가격에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원해 나눔과 희망을 전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벼룩시장은 TJB대전방송 '세상발견 유레카' 프로그램에 촬영돼 계룡시 청소년 벼룩시장 봉사단 활동모습이 충청권 봉사문화를 대표해 홍보될 예정이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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