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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의왕소식]10년 뒤 밑그림 마련 첫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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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김경호 기자 = ◇10년 뒤 밑그림 마련 첫발

경기 의왕시가 10년 뒤의 밑그림을 그리는 미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마련에 첫발을 내딛는다.

시는 이달 안으로 수도권 최고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종합적인 미래비전을 만들기 위해 '의왕 미래비전 2027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미래비전에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바라는 미래상을 반영한 구체적인 세부실천 전략이 포함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 전 분야에 대한 진단 결과와 미래 변화 전망 등을 감안한 특성화된 발전 전략도 담을 예정이다.

공개경쟁입찰로 발주될 이번 연구용역은 3월 중으로 계약자가 결정되면 4월 착수보고회, 8월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완성된다.

시는 연구용역 수행 과정에서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시‧도의원 등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발전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직 기강 확립 자체 감사 실시

의왕시는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감사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27일까지 자체감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자체 감찰을 통해 정당‧선거 관련 정치행사 참여, 주요 정책자료 및 정보유출 행위 등 공직자 정치중립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복무‧보안 관리 위반, 청렴‧품위 손상, 행동강령 위반 실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해당 기간 동안 감사담당관을 총괄로 하는 4개 반 11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시 본청 및 외청을 대상으로 불시 비노출 형식으로 감찰을 실시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공직자는 행위의 경중에 따라 자체 교육, 취약지 청소, 시설 봉사, 인센티브 배제 등 처리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서희태 음악감독 초청 의왕아카데미 개최

의왕시는 23일 오후 3시 의왕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서희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초청해 '클래식과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이라는 주제로 의왕아카데미를 연다.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 단원, 서울종합예술원 교수, 헝가리 궤르시립교향악단 지휘자,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한 서희태 강사는 2016~2017년 '전원 속의 운명', '오페라 히어로즈 마이 플레이리스크' 등의 공연을 펼쳤고, 이탈리아 밀라노와 미국 뉴욕 서울 등에서 활약했다.

서 강사는 '오케스트라처럼 경영하라', '음악가의 연애', '서희태의 더 클래식' 등 다수의 저서와 '베토벤 바이러스', '오페라스타', '오늘부터 하모니' 등의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서 강사는 이날 강의에서 클래식이 어렵고 딱딱한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생활 속에서 익숙한 클래식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날 아카데미 강연에 앞서 식전행사로 아코디언 동아리인 '의왕아코디언'의 공연도 선보인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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