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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올해 공공부문 SW·ICT장비 발주 규모 4조75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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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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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2017년 국내 소프트웨어(SW),ICT장비 총 사업예산은 4조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SW는 3조1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ICT 장비는 9497억원으로 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017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수요 대상은 국가기관과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총 2152개 기관을 조사했으며, 정보보호분야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에 따라 사립대학과 대학원을 추가한 2546개 기관을 포함시켰다.

우선 기관유형별로는 국가기관은 1조4876억원(36.5%), 지자체‧교육기관‧공공기관은 2조5881억원(63.5%)의예산을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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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업 중 SW구축 사업예산은 2조8455억원(91%), SW구매 2805억원(9%)으로 집계됐다.

SW 구축 사업 가운데 운영 및 유지관리가 1조6745억원(6.7%), SW구축 사업 1214억원(4.5%), SW 개발사업이 7647억원(△3.5%)으로 나타났다. 사업금액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은 1조7334억원, 80억원 이상 사업이 7400억원으로 나타났다.

SW구매 사업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며, 보안SW는 638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시스템관리 SW는 209억원으로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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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ICT장비 구매 사업예산 9497억원 중 컴퓨팅장비 7217억원, 네트워크 장비 1970억원, 방송장비 311억원 등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부문에 사립대학‧대학원을 포함한 25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정보보호 구매수요예산은 약 4095억원으로 기관별로는 공공기관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HW(1502억원), 정보보호서비스(1426억원), SW(1167억원) 순이었으며, 예산의 2/3을 상반기에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곽병진 미래창조과학부 SW산업과장은 '향후 4차 산업혁명 준비 관련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를 수요예보 조사에 반영,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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