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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삼성증권, 20일부터 베트남 주식 거래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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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0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베트남 현지 주식시장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증시는 호찌민과 하노이 두개 시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우리 시간으로 오전장은 11시부터 낮 1시시 30분, 오후장은 3시부터 4시 45분까지 열린다.

삼성증권에서는 호찌민시장 온오프라인 매매 서비스와 하노이시장 오프라인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지난 2일 베트남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호찌민증권과 현지 주식 중개와 리서치 자료 공유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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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서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해외주식 약정이 되어 있는 삼성증권 계좌가 있으면 된다.

베트남은 글로벌 대표 성장 국가 중 하나다. 작년 기준 인구 9500만으로 세계 15위며, 평균연령 30세로 젊고 무한한 잠재 성장력을 가진 국가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국내기업뿐 아니라 미국, 일본의 글로벌기업 진출이 늘어나면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기업과 안정적 이익 성장과 합리적 밸류를 유지하는 기업, 성장산업(소비재, 부동산, 철강, 금융, 인프라) 내 대표기업, 검증된 외국인 선호 종목을 기준으로 유망종목 8개를 선정했다.

삼성증권이 선정한 유망종목은 비나밀크(VNM), 사이공맥주(SAB), 빈그룹(VIC), 마산그룹(MSN), 바오비엣홀딩스(BVH), 호아팟그룹(HPG), 사이공증권(SSI), 호찌민시티인프라투자(CI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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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으로 베트남 화폐인 동(VND)은 온라인으로도 환전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베트남 동 환전시 원화 1000만원 당 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비나(VINA;VietNam)이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만 하면 4월 말까지 베트남 시장 실시간 시세를 무료 제공한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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