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후보가 상대당의 대선후보이지만, 군 생활 중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비판하는 건 옳지 않다”며 “‘전두환 개인’에게 받은 것이 아니라, ‘특공여단장’에게 받은 표창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강윤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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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사병으로서 군 생활을 열심히 한 것을 두고 죄를 물을 수는 없다”며 “박근혜 정부에서 공무원 생활 열심히 했다고 그들 모두를 국정농단세력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천안함 폭침 7주기 추모주간”이라며 “이런 불필요한 논란이 조국수호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사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도 밝혔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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