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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직지,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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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6월까지

주1회 어린이 문화학교 진행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7일 청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인쇄문화 체험교육인 '2017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문자 탄생 이전의 의사소통'이란 주제로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는 오는 6월 9일까지 총 12강의 수업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들이 수업을 맡는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정보전달의 시작과 문자 탄생의 이해부터 죽간ㆍ한지 만들기, 인쇄체험, 책 만들기, 인형극 등 체험과 실습, 교육 등으로 이뤄져 직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홍래 고인쇄박물관장은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한국의 인쇄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며 "어린이에게 직지를 많이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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