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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 유승민-남경필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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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은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바른정당은 오늘(17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유 의원과 남 지사 두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어제 실무진을 통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남 지사는 오늘 등록했습니다.

남 지사는 후보 등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에서 국정농단세력이 없어지지 않는 한 그 당과의 연대·연정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내일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위한 권역별 경선토론회를 시작합니다.

내일 광주MBC에서 녹화한 호남권 토론회를 모레 오전 방송하고 오는 21일에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충청·강원권 토론회는 23일 대전ICC호텔에서 열리며, 서울·수도권 토론회는 25일 오전 KBS가 생중계합니다.

권역별 인구비례로 선발한 국민정책평가단 4천 명은 후보 토론회 시청 후 두 사람 중 한 명에게 투표하게 됩니다.

이어 26∼27일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후보 지명대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가장 비중이 큰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고 권역별 토론회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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