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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바른정당 현역의원 8명, 남경필 지지 공식 선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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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박순자·박성중 이어 소속의원 5명 합류

이진복·홍문표·이은재·장제원·정운천 등

뉴스1

남경필 바른정당 대선주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김학용, 박순자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2017.3.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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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한재준 기자 = 바른정당 소속 현역의원 8명이 17일 남경필 경기지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학용·박순자·이진복·홍문표·이은재·장제원·박성중·정운천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 지사를 돕고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지를 공식 선언하기에 앞서 기존에 남경필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학용·박순자·박성중 의원을 제외하면 이날 총 5명의 의원들이 남 지사 캠프에 추가로 합류했다.

이에 바른정당 소속 33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남 지사 지지를 선언한 현역의원은 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남 지사는 대한민국 1/4 규모를 가진 경기도에서 연정과 협치를 통해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신뢰의 정치지도자로 성장해왔다고 생각한다"며 "5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터득한 정치 경륜과 경기지사를 하면서 민생현장을 누구보다 많이 누빈 경험은 어느 후보에게도 없는 남 지사만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정치를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남 지사야말로 대한민국의 적폐를 청산하고 기존 정치 혁파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보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바른정당의 대선후보이기에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바른정당의 현역의원들이 함께 해주기로 했는데 치열하고 깨끗하게 경쟁하고 승리하겠다"고 경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남 지사 측 관계자는 "현재 특별한 당직을 맡고 있는 분이나 경선 관리위원들은 (캠프에) 참여를 못하기 때문에 (지지를 선언할) 인원이 한정돼 있다"면서도 "직간접적으로 남 지사를 도울 분들은 늘어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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