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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봄과 함께 대전시립박물관 대전음악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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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재공=대전시)(포스터) 2017 대전음악제포스터


(사진제공=대전시)(포스터) 2017 대전음악제포스터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18일 CPBC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막으로 '제3회 대전음악제'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15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77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한 시립박물관은 음악인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추진위원회를 통한 자체 평가와 공모를 거쳐 '17년 '제3회 대전음악제'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제3회 대전음악제는 총 68회 공연으로 구성되는데, 오케스트라 국악 재즈 성악 합창 독주회 타악기 앙상블 등 42번의 본 공연외에 기획 공연으로 솔리스트 시리즈로 19번의 독주회와 여름시즌엔 8번의 대학축전 시리즈가 열린다.

음악제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열리게 되는 42번의 본 공연과 5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대전음악제 솔리스트 시리즈’에 19명의 대전솔리스트가 독주회 혹은 독창회를 개최한다.

또한 여름철에는‘대전음악제 대학축전 시리즈’로 7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충남대, 목원대, 침신대 등 대전의 각 음악대학 및 음악학교 등 8곳의 음악전공 학생들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다양한 기획공연이 포함된 68번의 공연 모두 무료공연으로 이뤄진다. 이는 대전시립박물관과 한국음악협회 대전지회, 순수예술기획이 힘을 모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단체들의 협조를 받아 대전의 음악 발전과 지역 주민 누구나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으로 마련됐다.

먼저 18일 설희영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CPBC오케스트라 초청연주로 제3회 대전음악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번 개막공연은 25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되는'대전&삿포로 국제교류 친선음악회'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음악회로 일본 삿포로에서 연주될 작품들을 대전음악제를 통해 미리 지역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으로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8일 공연을 시작으로 재즈 콘서트와 성악앙상블, 기타듀오, 오케스트라, 합창 공연, 플롯 독주회, 피아노 등의 공연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대전음악제는 기획 공연인 솔리스트 시리즈와 대학축전 공연이 본 공연에 이은 5시 공연으로 진행되는 등 2회 대전음악제에 비해 공연 내용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졌다.

대전음악제 관계자는"대전음악인들의 큰 관심과 대전시민의 열렬한 응원으로 이번 대전음악제가 크게 확대돼 개최될 수 있었고, 아직까지 유성지역에 음악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대전음악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평을 한다. 울림이 좋은 박물관에서 나른한 오후에 온가족이 평화롭게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생활 속 축제의 장이 앞으로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음악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본공연) 대전역사박물관 B동 1층으로 오면 된다. 단 공간 제약상 선착순 150명 입장이며, 기타 자세한 공연정보는 대전음악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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