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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IEA "올해 원유 수요량 ↓"…OPEC 감산 협약에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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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 텍사스주의 유전지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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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5일(현지시간) 원유 수요 증가세가 지난해 일평균 160만배럴에서 올해 140만배럴로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NBC는 이를 보도하며 산유국들이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또 하나의 장애물이 추가됐다고 논평했다.

IEA는 "1분기의 수요로 볼 때 올해 원유 수요 증가세는 둔화할 전망"이라며 "지난 1월 일본, 독일, 한국, 인도 등의 수요가 둔화됐다"고 전했다.

IE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2개월 연속 원유 감산에도 주목했다. 지난해 말 OPEC은 유가를 올리고자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다만 감산에 합의한 OPEC 비회원국들 중 일부는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IEA는 "올해 OPEC 비회원국의 생산량이 일평균 40만배럴 늘어 5810만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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