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남경필, 불교계 예방…자승 "큰 뜻 이루길 바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남경필,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예방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14일 서울 조계종을 찾아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자승 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에서 연정과 협치는 가장 중요한 행위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며 "연정을 (경기도에서) 미리 했으니 잘 해서 큰 뜻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통합이 시작된다. 다름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통합이 어렵다"며 "연정과 통합에 대한 확실한 뜻을 가지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 지사는 "제일 큰 덕담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원장이 아주 좋은 통합의 메시지를 줬다"며 "국론이 분열되지 않도록 하나로 묶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또 "정치에서의 통합이라는 것이 잘못하면 말 뿐일 수도 있다"며 "권력을 어떻게 나누는 가가 핵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자승 원장이 바른정당의 대선주자를 묻자 "현재까지 두명인데 정운찬 전 총리가 오기로 했다. 이번주에 (입당) 하겠다는 투로 말했다"며 "김종인 전 대표는 입당을 안할 것 같은데 같이 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hong1987@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